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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바의 춤

조르바의 춤

조르바의 춤은 몸, 마음, 정신이 하나 되어 진정 원하는 삶을 생생히 살아가도록 돕는 몸 움직임, 대화 통합 프로그램입니다.

추가 정보

일시

2024.6.8~6.9 in 제주

대상

생생한 삶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분
선착순 15인 마감

선착순 15명
모집마감까지 남은 시간

조르바의 춤이란?

그리스인 조르바를 아시나요?
매순간 원하는 것을 선택하고 열정적으로 사는 자유인 조르바.
그는 기쁠 때도 슬플 때도, 화가 날 때도 춤을 춥니다.
조르바에게 춤은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온 몸으로 지금의 감정, 욕구를 만나고 풀어내는 가장 솔직하고 살아있는 표현입니다.

조르바의 춤은 지금 당신의 몸과 마음을 만나는 활동입니다.
몸, 마음, 정신이 하나되는 순간,
지금 만나야 할 내 안의 답을 만나게 될 거예요.

어떤 분께 추천하나요?

무엇을 얻나요?

프로그램 개요

일시

2024.06.08(토) 09:00~18:00 (8H)

2024.06.09(일) 09:00~18:00 (8H)

총 16시간

장소

함덕 다라요가스튜디오

제주시 조천읍 함대로 37-24 2층

대상

생생한 삶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분

선착순 15인 마감

비용

30만원

장학지원 필요시 내용을 신청서에 기입해주세요

세부내용

2024.06.08(토)

09:00-18:00

깨어남

"" 지금 이 순간에 현존하는 알아차림을 확장합니다.

"만남" 몸과 마음으로 공감하며 깊이 나 자신을 만납니다.

"" 나의 중심으로 매순간 살아있는 감각을 익합니다.

"" 생생히 살아 숨쉬는 나 자신으로 깨어납니다.

2024.06.09(일)

09:00-18:00

살아남
나아감

"흐름" 수용과 표현으로 에너지를 흐르게 합니다.

"" 현존하며 나아가게 하는 가치를 찾습니다.

"" 깨어있고 살아있는 삶을 설계하고 나아갑니다.

"" 자유롭게 지금 이 순간을 춤추며 삶을 축복합니다.

세션 외에도 자기 기록, 메이트와의 대화 등 성장을 촉진하는 활동이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을 춤추는 삶으로"

춤추는 안내자
코치, 홍문화

“아이들은 거룩한 긍정의 존재다. 아이들에게는 가볍게 뛰어오르려는 습성이 있다. 그 모습을 보면 사실 춤을 추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춤은 천진난만함 그 자체다. 춤이 몸 이전의 몸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스스로가 창조적이라고 느낄 때 반드시 춤을 추게 될 것이다.
– 니체 -

조르바의 춤에 참여하는 동안, 어린아이로 돌아간 느낌을 받게 될 거예요. 온전한 나로 살아 숨쉬며 존재와 존재로 만나고 연결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지금 이 순간을 춤추는 삶이 무엇인지 쉽게 경험할 수 있을 거예요. 살아있는 이 경험이 당신을 자유로운 삶으로 이끌 거예요.

㈜위픽스콜레 대표
덴마크식 성인인생학교 <자유학교> Co Founder
전 동대문진로직업센터장
한국코치협회 KPC
ICF 국제코치연맹 PCC (1,600시간 이상 코칭)
게슈탈트 상담사 2급
커뮤니티힐링댄스 2급 등

"내 안의 답을 찾았어요"

조르바의 춤 후기

상품평

  1. 흘러가

    조르바의 춤 마지막 나눔시간이다.
    촛불이 만들어내는 빛의 얼룩들이 유리병에 담긴 보라색, 노란색 꽃들을 어지럽히고 있었다. 아름답다고 느낀, 그 찰나의 순간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었다.
    거울을 마주본채 서있는 나의 모습.
    거울은 아주 두껍고, 방탄유리같이 단단해 보였다.
    순간 거울이 중심에서부터 깨져서 금이 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어둡고 좁은, 사방이 여러개의 거울로 둘러쌓인 원형의 공간에 내가 혼자 서 있단걸 알아차렸다. 외롭고 고독했구나.
    감정을 느끼는 순간 거울이 하나씩 깨어졌다.
    깨진 거울들이 무너져 버리자, 좁은 공간은 탁 트인 벌판이 되었고, 바람이 불고 내가 혼자 서 있었다.
    시원했다.내게 너무 의미있는 이미지.
    2일동안의 조르바의 춤 워크샵을 하면서, 몸을 통해 나와 연결하고, 함께하는 분들과 연결되면서 내면이 활짝 열린것 같다.
    몸의 동작을 그림으로 글로 옮겨가면서, 끊임없이 나 자신과 만났다. 그리고 다른사람들과도 만났다.
    몸이 감정을 이야기 하고, 상상이 마음에 그림을 그린것 같다.
    안전하고 편안한, 수용적인 공간과 분위기 안에서 홀로 또 함께 여행을 다녀온것 같아요.

  2. 김시율

    몇 년 전에 참여해본 사람으로서 그 당시의 기억이 생생하게 나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그 기간의 경험이 좋았던 터라 후기를 남깁니다. 주마다 참여를 했었는데 매번 참여 장소로 가는 길이 즐거웠습니다. 힘껏 춤을 추기도 하고 진행자의 안내에 따라서 여러가지 동작을 했었습니다. 하루는 명랑한 아이에 대한 상상을 하며 움직임을 이어가던 중 진짜로 어떤 아이가 제 앞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일이 기억에 남네요. 의미를 부여할만한 알아차림의 순간들이 있었고 그런 통찰이나 아하! 하게 되는 움직임이 있었는데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흥이 나는 순간들, 함께 움직이고 털고 멈추고 그러면서 역동적으로 춤을 추었던 시간들이 참 좋았습니다. 움직이고 춤을 출 수 있는 안전한 장이 있다는 것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움직이고 싶은데 춤 좀 추고 싶은데 누가 멍석 하나 깔아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적극 추천합니다. ^^

  3. 날아다녀라

    – 내 몸은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안다.
    일에 몰입하면서 번아웃이 올때쯤 조르바의 춤을 지인 소개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성과를 내는 사람이 되기 위해 본래의 나를 누르고 일에 맞는, 조직에 맞는 사람으로 변하기 위해 가면을 써야하는 상황이 수 년씩 계속되면서
    본래의 내가 좋아하는건 무엇인지, 싫어하는 건 무엇인지, 내가 하는 말이 정말 내 마음에서 우러나온 것이 맞는지 헷갈릴 쯤 마음이 힘들었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 우연히 친한 지인의 소개로 조르바의 춤을 통해 문화쌤을 만나기로 했습니다.

    – 오늘 당신은 어땟나요?
    모두 둘러앉아 평온한 음악을 들으며 자신의 마음상태를 체크하고 감정을 짧게 공유하는데 온전히 제 몸이 느끼는 감정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낯설었어요.
    하지만 그 감정은 점차 기분좋은 낯섬이 되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내가 나의 몸과 마음 상태를 객관적으로 알아차리고 돌볼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 나는 너의 거울이야
    함께한 사람들과 나의 감정에 대해 그림으로, 때로는 도구를 활용해서 감정을 공유합니다. 어색했지만 일주일 또는 몇 주에 한번씩 만나는 사람들이었지만
    가장 나다워 질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내가 정말 하고 싶었던 말을 하고, 오랫동안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던 상처를 이야기 할 수 있었어요.
    내 이야기를 듣고 그걸 비언어적으로 풀어줄때는 저도 모르게 오래동안 속에 있던 상처가 아무는 정말 나 자신을 아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조르바의 ‘춤’
    그리고 우리는 춤을 춥니다. 멋져보이고 싶다, 이렇게 해야 잘하는거겟지?, 의식일 들어가지 않는 온전히 나의 무의식이 움직이는 춤을 춥니다.
    내 팔이 움직이고 싶은대로 내 다리가 가고 싶은대로 내 머리가 향하고 싶은 곳으로 가서 나 자신을 위한 춤을 춥니다. 그리고 정말 자유로워지는 것을 느낍니다.

    총평
    : 조르바의 춤은 내가 나에게 준 첫 선물이고 사랑이었던것 같습니다. 사회가 원하는, 부모가 원하는, 회사가 원하는 삶을 내가 원하는 삶이라 믿었던 나에게
    진정 내가 어디로 가고싶은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어떤 말을 하고 싶은지 알아차림을 주고 ‘사실은 너가 가고싶은 곳으로 가도, 너가 하고 싶은 말을 해도 별 일 일어나지 않아’
    ‘괜찮으니 너 하고 싶은대로 해’ 라는 용기를 심어줍니다.

    몇 년이 지난 지금 조르바의 춤을 알기전과 안 후의 삶은 정말 긍정적으로 달라진 것 같습니다. 타인의 시선과 평가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삶에서 완전히 나왔다고 할 수 없지만
    적어도 내 스스로 나를 위로하고, 사랑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그래서 전 ‘조르바의 춤’을 많은 사람들이 경험해보고 스스로를 삶을 자랑스럽게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4. 바람이분다

    1. 해방과 자유를 느꼈고 후회없는 선택을 할 수 있었어요.
    조르바의 춤을 하며 생전 처음 온몸 구석구석의 세포가 살아 있다고 외치는 것 같았어요.
    이렇게 넘치는 에너지를 가진 내가 오랫동안 참고 또 참아왔으나 얼마나 무기력했겠어요.
    조르바의 춤을 하며 제가 해야할 것이 무엇인지 깨달았어요.
    오랫동안 망설이던 퇴사를 결정했고 지금은 새로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진실한 마음을 마주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춤이 편하지 않은 저였지만 여기서는 그리 힘들지 않았습니다.
    춤이라는 이유로 고민하는 분이 있다면 걱정하지 마세요. 저같은 몸치 박치도 괜찮은 곳이에요.
    서로의 속도를 존중하며 안전하게 자신을 볼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셔요.

    3. 사람들을 따라 새로운 동작을 해보고 내가 가보지 않던 패턴으로 움직이며 재미있었어요.
    무의식적으로 하고 있던 나의 행동들, 진실도 깨달았고요. 신비롭고 때론 영적이라고 느껴지기도 했던, 활동으로 기억해요.
    그 어느 때보다 나 자신과 하나 되어 있고, 깊이 서로를 공감하며 자연처럼 공존하는 느낌.
    온전히 자신을 만난다는 게 이런 거구나. 이게 나구나.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사람들끼리 친해져서 뒷풀이도 하고 그랬던 것 같아요.
    어떤 모습이든 존중하고 사랑스러워 하는 이 곳에서 우리 모두 편안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리웠어요. 지금 하면 또 무엇을 발견할지 궁금합니다. 저 기다리고 있었다구요!

  5. 카르페디엠

    -이별을 치유해주는 조르바의 춤-

    첫사랑과의 이별 이후 무기력하게 지내던 저에게 조심스레 다가온 조르바의 춤이었던 것 같네요.

    영어공부를 같이하던 친구의 추천으로 입문을 했고 그리스인 조르바를 읽은지 얼마 안된 시기라 그저 궁금했던 것 같아요. 그 조르바와 조르바의 춤이 주는 의미가 같을까? 현저히 현재를 사는 그리스인 조르바를 춤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두둔. 드디어 1주차
    그저 공간에 몸을 맡긴 채 움직이라는 한 마디에서 시작했던 것 같아요. 생각을 하지 않은 채 그저 정육면체의 공간 속에.
    2주차~3주차
    주변 사람들이 매주 목요일 저녁에 어딜 가냐고 묻네요. 그저 춤추러 간다고 합니다. 설명을 해도 이해를 못할것 같아서요.

    처음에는 적응이 안되었지만 점점 여러가지 활동(그림 그리기, 대화 등)을 하다보니 ‘내 몸’ ‘내 감정’에 조금씩 귀 기울이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자연스럽게

    마지막 4주차

    눈부터 감습니다. 시각으로 인해 잊혀진 감각들을 위해서요. 과거 속에 조금의 아쉬움 때문에 힘들었던 감정들이 조금씩 밀려난 것 같아요. 당연히 다 치유된 건 아니지만요ㅎ

    그리고 한달 뒤 같이한 합동 조르바의 춤(그 전에 했던 분들과 함께 했습니다.)에서 운명적인 사람을 만났어요.

    하림의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다라는 노래처럼 좋은 형님을 만나 저의 라이프에 조금 더 집중할 수 있게 되었고 현재도 독서모임을 같이하며 매달 만나고 있습니다.

    끝으로,.,
    사람으로 상처를 받고 사람을 통해 잊혀지고 사람을 통해 여러 세상들을 보고 있는 요즘입니다.

    좋은 사람들이 함께하는 조르바의 춤. 가끔은 그립네요ㅎ

  6. 나다움

    조르바의 춤은 내가 정말로 원하는 나의 모습을 보는 시간이다.
    좋은 모습, 나쁜 모습 관계 없이 모든 나다움을 꺼내어봤고 마주할 수 있었다.
    그리고 모두 사랑할 수 있었다.

  7. 감사

    타인의 시선에 신경쓰지 않고 흐르듯 본능적으로 몸을 따라 움직이다 보니 평소 나 자신 스스로 느끼지 못했던 편견, 판단을 만나게 되었다. 언어적 표현으로는 감정을 나타내는데 미숙함이 있는데 몸을 표현하니 훨씬 솔직하고 생각이 먼저 앞서지 않아서 좋았다. 어린시절에 혼란스러움으로 남아있던 상황이 이 시간을 통해 미안한 감정으로 정리가 되었다. “조르바의 춤” 참여하기 전부터 많이 기대했었는데 마치고 나니 너무 뿌듯하고 충만한 감정을 느낀다. 감사합니다.

  8. 바람

    내 몸과 감정과 생각과 욕구를 알아차리는 경험. 항상 있었으나 그동안 알아차리지 못했던 내 몸, 내 감정, 내 생각, 욕구들.. 미안했어!!
    앞으로는 더 잘 알아줄게. 앞으로 남은 인생 ‘바람’처럼 ‘자유’롭게 함께 잘 살아보자!

  9. 흐르는

    나를 만나고 싶다. 나를 바라봐 주고 싶다. 그저 나를 바라보고 싶다.
    흘러간다. 흐르고 또 흘러간다. 지금 나와 만난다. 흘러가는 창밖을 바라본다.
    새로운 것을 담고 싶다.
    쓴 맛, 신 맛, 떫은 맛, 달콤한 맛, 매운 맛, 새콤한 맛 감정의 맛을 느낀다.
    몸은 진실되고 정직히다. 그렇구나. 그랬구나. 그래. 그랬어.
    안녕! 안녕? 안녕…, 안녕? 안녕!…
    흐르고 흐른다. 흘러간다. 흘러온다..

  10. 자유로운 나

    -쉽다. 밖에서는 어려운 것 투성이인데 이 곳에 들어와 내 몸이 원하는대로 몸의 말을 들어주는게 이렇게도 쉽구나. 참 쉽다. 그런 알아차림이 있었다.
    -정답은 내 안에 있다. 외부에서 찾으려고 했던 시간들은 고통이었다. 정답은 내가 쥐고 있었는데 계속 먼데만 봤다. 내 중심을 잡고 내 안의 정답을 모른체하지 말아야지.
    -중심을 잡는다는 것은 ‘편안함’이라는 재정의. 내 몸이 편한대로, 내 마음이 편한대로 그게 내 중심이고 나의 정답이다. 나는 내가 어떻게 하면 편안한지 알고 있다. 몸이 원하는대로 마음이 원하는대로 내가 내는 소리를 무시하지 않고 모른체 하지 않고 나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지. “내 중심은 나의 편안함”
    -자유롭다. 이렇게 자유로웠던 적은 없었다. 자유로움이 없는 순간도 있었는 데 그 이유는 다 나 때문이었다. 내가 나를 속박하고 내가 스스로 남의 눈치를 보고,,, 내가 내 자유를 스스로 박탈하고 있었다. 나만 나를 놓아주면 나는 자유로워질 수 있다!!

  11. 괜찮아

    나대로 살아가도 되는구나. 그 누구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는 구나. 나의 모습도 그대로 아름다울 수 았구나. 나도 괜찮아질 수 있구나.
    누군가 응원해주지 않아도 내가 응원하면 되는구나. 나는 그냥 나구나. 누구를 따라하려고도, 따르려고도 하지 않아도 되는구나.
    나는 그냥 나로 아름답게, 자유롭게 존재하면 되는구나. 나를 중심으로 살아가면 되는구나. 누가 뭐래도 내가 나를 알아주면 되는구나.

  12. ‘춤’ 사실 나는 이 한 글자만 들어도 경직되는 사람이었다. 아주 어릴 적부터 무언가를 따라 몸으로 표현하는 일이 어려웠던 나는 춤에서 어떤 자유도, 감각도, 느낌도, 즐거움도 알아차릴 수 없었다. 그저 따라해야 하는데 몸이 따라주지 않음에서 오는 괴리감을 느낄 뿐.. 그러나 조르바의 춤. 이 시공간에서의 춤은 내게 자유였고, 감각의 깨어남이었고 살아있다는 느낌이었고 즐거움이었다. 그리고 이러한 경험을 통해 한층 더 나로 살아도 됨을 몸으로 체화한다. 아마 일상에서 나의 몸은 다시 관성적으로 경직과 긴장으로 많은 순간 돌아가게 될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이렇게 내딛은 한 걸음은 결코 가볍지 않은 한 걸음이 될 것이다. 내 춤과 내 안의 자유에게 축복을 보낸다.

  13. 씨앗

    일상에서의 머리, 또는 앞으로 가야만 하는, 봐야만 하는 일상들을 보내고 있던 나에게 조르바의 춤은 지금, 그리고 여기에서 보내는 시간을 내어주었다. 그리고 소중한 사람들, 장소, 분위기 모두 이 곳에서의 순간들이 지금 나로 돌아올 수 있게 해줬다. 온전히 나로서 존재한다는 것. 참 감사하고 고마운 시간들이었다. 이렇게 이러한 곳에, 여러 방면의 사람들이 여러 경험을 하며 존재한다는 것. 참 신기한 일이다.

    약간의 긴장도 다 떨쳐버릴 수 있었다. 특히 나느 타인의 시선 그리고 주변에 엄청 시선과 신경이 많이 가는 사람인데(눈이 많이 간다는 것이지 부정적 의미는 아니다) 여기서는 그런 것들을 하나도 신경쓰지 않았다. 느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느낌이 온전히 느낌으로 있을 수 있었다. 말 , 단어, 사람들의 제스쳐, 목소리.. 모든 것이 가슴 깊이 그 느낌 날 것 그대로 나에게 다가왔다.

    머리로만 돌아가는 나에게 지금 그대로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시간들이었다. 엄마처럼 포근한, 나를 받쳐주는. 그리고 여기서 얻은 에너지로, 힘으로 새로운 시작을 해나갈 수 았게 ‘씨앗’을 선사해 주었다. 감사합니다. 새로운 시작. 씨앗을 주셔서 행복했습니다. 계속해서 지금& 여기의 삶을 살게 될 수 있다면?!!

  14. 우리는 모두 아름답다

    무아지경. 오롯이 나, 이러하든 저러하든 아름다운 나와 너, 우리, 해방본능 각성하다!!

    이 곳에서의 춤은, 몸짓은 나를 해방케 했다.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이 곳에서 나는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고 또 있는 그대로의 나를 드러낼 수 있었다. 얼굴이 시뻘개지고 내 몸의 발이 땅에 붙어있는게 아니라 머리로 서 있는 것처럼 온 피가, 혈류의 활동이 머리끝까지 왕성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느낌. 그 느낌이 너무 시원했다. 머리를 써서 뇌가 활동하는 것이 아닌- 몸을 써서 내 온 몸의 세포가 깨어나고 또 기쁨의 환호성을 지르고 해방감을 느끼고 있는 것 만으로도 충분했다.

    내가 얼마나 내 몸에 대해 몰라줬던가. 이리도 날뛰고 싶고 또 소리지르고 싶고 온 몸 구석구석 움직이고 싶어하는 것을. 그리고 그렇게 해주었을 때 얼마나 편안하고 또 아름다운 순간인지. 나는 이 춤을 통해 내가 아름다운 사람임을 느꼈다. 완전히 라고는 어렵지만 춤을 추는 나는, 흐름과 함께 몸짓하는 나는 아름다웠다. 또 이쓴 그 자리에서 찬란하게 빛나고 있었다.

    내가 아름답다는 것, 그리고 내가 그렇듯 수많은 ‘나’들인 너 또한 아름답다는 것!

  15. 신남

    신남! 신난다! 움직이니 신난다! 아픈 것도 까먹고 논다. 이렇게 살아야지. 마땅히 즐겁고 기쁘게. 지극히 인간적이로 자연스럽게. 나는 자연이니까. 깨끗한 공간이 나니까.
    걷기도 새롭고, 호흡도 소중하고, 무엇보다 부족해도 괜찮아! 이미 온전해!
    함께하는 것과 같이 가치의 가치를 또 한번 실감~! 몸은 다 알고 있으며 우리는 한 몸(체)이다. 고마워요!!

  16. 알아차림

    1.온전함. 자유. 완벽한 거울. 신뢰. 휴식을 경험하고 알아차리는 시간이었습니다.
    2.내가 타인의 언어가 되어 타인의 생각을, 삶을 표현할 때 가장 안전하고 완벽한 거울임을 경험했습니다.
    3.몸의 자유가 마음의 자유를 경험하는데 효과적인 방법임을 알았습니다.
    4. 우린 모두 주인공으로 자기의 춤을 추고 있음을, 내가 타인을 의식하지 않으면 사실 누구도 나를 의식하지 않음을, 나의 자유는 나로부터 시작됨을 명확히 알 수 있었습니다.

  17. 찬희

    조르바춤,
    어떤 형태나 답이 정해져 있지 않고
    자신에게서 흘러나오는 자유의 춤.

    나는 그림 카드 한 장을 뽑았다. 연두색 들판에 무덤과 비석이 있고, 비석 앞에는 누군가 놓아둔 꽃다발이 있다. 들판에는 하얀 잎의 꽃이 만발해 있다.

    그냥 연두색이 주는 편안함, 따뜻함이 너무 좋아서 뽑았다.

    짝꿍 기쁨이 물었다.

    “비석에는 뭐라고 쓰였어?“

    그 질문에 마음이 찡하다.

    “나를 기억해줘서 고맙다고 적혀있어. 사람들이 죽은 나를 기억해 줘서 고맙다고”

    “그림 다음에는 무슨 장면이 이어져?”

    “사람들이 각자의 때에 맞춰 꽃 한 다발씩 두고, 꽃이 시들 때쯤 다시 누군가 꽃을 들고 오는 이미지가 상상돼”

    “참 따뜻하다. 찬희는 무덤이라고 했지만, 나는 이 무덤이 무언가 품고 있는 것처럼 느껴져. 카드 경계선 너머까지 팔을 이렇게 쫘악 펼쳐서”

    “흐흐 그러면 좋겠다!!”

    “그리고 나는 이 들판에 피어난 하얀 꽃들이 마치 네가 피운 것처럼 느껴져! 비석 뒤에 그림자도 있다! 해가 엄청나게 잘 들어오는 곳인가 봐! 양지바르고 해가 잘 드는 곳에서 생명이 성장하잖아!”

    “ㅎㅎ 그래서 이걸 골랐나?”

    [나의 이야기를 듣고 느낀 것을 짝꿍이 춤으로 표현한다]

    몸을 쪼그려 동그랗게 말아 동작을 시작한다.
    그러다가 아예 무릎을 꿇고 땅과 아주 가깝게 엎드려 몸을 만다.

    [잔잔한 음악이 흐른다]
    짝꿍은 무릎을 꿇고 쪼그린 채로 가볍게 들썩인다.
    일어날 것 같으면서 다시 움츠려 들썩이기를 반복한다.

    잠깐의 시간이 흐르고 몸을 일으킨다. 그러나 무릎만 땅에서 떼었지! 쪼그려 앉은 채로 아주 가볍게 몸통을 들썩이기를 반복한다.

    드디어 발을 땅에 놓는다. 그러나 등을 동그랗게 만 채로 땅을 보며 상체를 들락 말락 한참을 반복한다.

    [눈물이 핑 돈다.. 짝꿍이 표현한 움츠린 채로 작아져 있는 게 꼭 나처럼 느껴진다. 고개를 땅으로 푹 숙인 채 일어서기를 여러 차례 망설이는 모습이 딱 나다]

    천천히 짝꿍이 상체를 세우고 두 손을 머리 위로 높이 뻗는다.

    [음악이 경쾌해진다]

    오른쪽으로 빙그르르, 왼쪽으로 빙그르르, 공간 이곳저곳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아 아름답다. 어둠을 뚫고 일어난 나의 모습처럼 보여 미소를 지으며 눈에 맺힌 눈물을 훔쳤다.

    [춤이 마무리 된다]

    “기쁨이 내가 아닌데, 내가 느낀 것을 춤으로 표현했을 때 정말 공감됐어, 말로 표현이 안 되는데 우리가 하나처럼 느껴지고 너무 아름다웠어.”

    “찬희의 이야기를 듣고 단단한 씨앗에서 시작해 자라나고, 퍼져가것을 표현해 봤어. 나도 말로 표현이 안 돼 느낌은 느낌이라 어렵다. 정말 따뜻했어.”

    “아름다워”

    “아름다워”

  18. 찬희

    만나기 두려운 감정: 기쁨

    ✨조르바 춤

    명상.

    ‘두 눈을 감고 집을 떠올린다.
    내게 익숙한 방과
    그렇지 않은 방.

    낯선 방 문 앞에 선다.
    문의 모습을 오래도록 본다.

    그리고 문을 연다.’

    .
    지붕도, 벽도 없는 집이 떠올랐다.
    나는 집 밖에 덩그러니 서 있다.
    황폐한 모습에 슬픔이 밀려온다.

    익숙한 방
    방의 형태조차 없는 잿빛 색의 흔적
    보라색 꽃이 핀 화분을 두었다.

    낯선 방 문 앞
    한참을 서 있다.
    방문 뒤에 끝도 없는 낭떠러지가 그려진다.

    그리고 방문을 열었을 때
    그곳에는 너무나도 평범한 방이 있었다.

    가족들은 즐겁게 웃고
    따뜻한 분위기가 방 안에 가득했다.

    .
    “나는 기쁨을 잘 모르겠어.
    그러니까 웃는 표정도 짓고
    기쁜 순간, 행복한 순간.
    그런 걸 모르는 게 아닌데
    온몸으로 느껴본 적이 없는 것 같아”

    “난 찬희 네 말이 왜 이렇게 슬프게 들리지”

    “음…. 나도 슬퍼”

    “혹시 기쁜 순간에
    이 기쁨이 사라질까 봐

    아까도 얘기했잖아
    너무 좋으면 불안이 함께 느껴진다고

    너무 기쁘면 그 기쁨이 사라진 후에
    너무 아픈 걸 아니깐
    그래서 기쁨을 참은 건 아닐까?”

    “…”

    “…”

    “지금 왜 눈물이 나?”

    “기쁜 순간, 그 감정이 사라질게 무서워서
    자주 무덤덤한척했던 순간들이 떠올라서”

  19. 고고

    [조르바의 춤 1일차]
    =========================================
    “사람이 좋고 믿고 싶은데 아직 두려워하고 있구나.”

    함께한 이들 :
    새하얀, 나무, 고고, 물동희, 육지,
    찬희, 온, 민주, 호호, 아하, 기쁨, 보라, 문화

    “습관처럼 타인을 걱정하고 챙기려고 하는구나!
    하지만 나를 보살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버림 받을 까봐 거절 당할 까봐 두렵다..”

    >>>오늘의 깨달음
    “아직 치유가 덜 되었구나. 다 치유된 것처럼 행동하지 말자.”
    눈치보지 말고 나를 보살피자!!

    >>>선택한 카드는 “재미, 즐거움”

    아기 위축 눈치 폭력 상처 용서 기어이 앞으로 나아가
    ———————————————————————
    [조르바의 춤 2일차]
    =========================================
    “남을 따라하면 불편하구나.”
    “남을 염려하고 걱정하는 마음은 나만의 사랑 표현이야.”
    “나도 문화처럼 되고 싶다. 배우고 싶다.”

    문 뒤에 엄마 아빠 친척, 할머니, 할아버지, 초등 6 친구들
    문은 녹슬었고 문 뒤에는 칼이 있다..
    나는 공포스러워서 멀리
    단숨이라도 도망갈 수 있도록 멀리 떨어져 있다.
    그 문으로부터

    문 뒤 감정 :
    폭력장면(진하게 컬러풀하게 그릴 수가 없었다.)
    그림 그린 후 기분, 느낌 : 사라지고 싶다..

    반대 그림 하고 싶은 말
    미안해 내가 경솔했어 몰랐어 무서웠어

    나에게 물어봐 주었다면
    안아주었다면
    사과해주었다면
    알아주었다면

    나를 먼저 생각하자!

    엄마의 품이 그립고
    엄마의 품이 되어 주고 싶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자
    그러면 에너지를 채울 수 있어 충만해져
    너는 사람을 사랑하고 그리워 하잖아
    이제 무섭지 않아 사람 가까이 가자

    [조르바의 춤 3일차]
    =========================================
    알아차림 2주간 한 후
    내가 평소 긴장, 경직이 많음을 인지함.
    실수하기 싫어서 잘해내고 싶어서
    순간 순간을 즐기지 못하고 사는 구나.

    보호 받고 싶고 보호 하고 싶은 나
    기꺼이 은인이 되어 주려고 하는 사람을 찾자!
    그리고 그들과 함께 나아가자!! 아장아장!!
    천군만마 ^-^홍파워
    =========================================
    [삶의 가치]
    1. 진정성 있는 사람이 되자
    2. 돌보는 사람이 되자 자신부터!
    3. 수용력은 나의 강점!

    조르바의 춤과 문화를 만나 남은 인생을 더욱
    값지게 즐기면서 살 수 있게 되었어

    앞으로 더욱 발전할 조르바의 춤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벅참 감동과 눈물이 날 것 같아.

    부디 예비 조르비들이 조르바의 춤의 가치를
    꼭 알아보고 경험할 수 있길!!
    그리고 자신의 삶을 충만하게 살 수 있길 기도하며!!

  20. 보라

    조르바의 춤은 자연스런, 자유로운 움직임을 통해 몸의 느낌을 알아차리고 깊은 성찰로 이어가는 시간이었다.
    서로를 표현하고 드러내고 진심이 연결되면서 찰나적 시공간에서 존재와 존재가 만나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오프라인 교육 사이 온라인으로 진행된 감정,욕구 알아차림의 시간은 나 자신을 더 잘 알게 되고 만나게 된 시간이었다.
    3회, 13시간의 오프라인 그리고 그 사이의 온라인 만남으로 이렇게 빠르고 깊게 연결과 존재를 느끼는 프로그램은 흔치 않을 것 같다.
    아는 분들 특히, 코치님들에게 꼭 참석을 권하고 싶다.

  21. 몸의 흐름에 따라 지금, 여기, 나를 감각할 수 있는 아름다운 시간이었다.
    그리고 그 시간을 경험하고 나면 함께 있는 소중한 이와의 이야기와 표정, 그리고 춤으로 다시금 우리의 연결이 느껴진다.

    세 번의 만남 동안 나는 안전하고, 자유롭다는 것을 알았다. 우리가 함께이기 때문이다.
    살아있음과 현존에 대한 욕구를 가득 가득 채워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에 감사하다.

  22. 리버

    나를 찾아 돌아온 여행 by 리버
    내일을 생각하기 위해 참가했는데 오늘로 돌아올 수 있었어. 혼자 갔지만 좋은 친구들을 얻은 시간이었어. 그래서 나는 더 많은 사람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길 바래. 이런 사람들이 참여하면 좋을 것 같아. ‘나를 위해 무언가 해주고 싶은 사람’, ‘몸을 쓰는 것에 부담감이 있는 사람’, ‘좋은 사람이 그리운 사람’, ‘부정적인 감정을 힘들어 하는 사람’, ‘아주 약간은 지친 사람’, ‘지금 잘 살고 있는지 점검하고 싶은 사람’, 그리고.. ‘그냥 즐겁고 새로운 만남을 좋아하는 사람’도 괜찮아. 미래의 조르비들. 우리 조르비 모임에서 만나자! **칭구들, 나 ‘물 만난 물고기’야. 글을 쓰면서 닉넴을 ‘리버’로 바꿨어. 어떤 뜻인지 다들 알지?

  23. 호호

    몸을 움직이는 것을 싫어하고, 춤은 더더군다나 춰 본 적 없는 내게 ‘조르바의 춤’은 도전이었다.
    과연 내가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해져서 내 몸의 감각을 온전히 느낄 수 있을까? 스스로를 의심하며 시작한 여정이었다.

    첫날 다 같이 모여 간단히 자기소개를 하는데, 이미 서로를 존재로 마주하고 있음이 전해졌다.
    그렇게 우리는 첫날, 서로의 속도를 존중하며 눈을 맞추고 춤을 추는데,
    너무 아름답고 황홀하고 경이로워서 눈물이 났다.

    이렇게 몸으로도 대화를 나눌 수 있고, 몸으로 사랑을 표현할 수 있구나.
    존재로 만나 함께한 나의 친구들에게 사랑에 빠져버렸다.

    감정을 깊게 마주하며, 내 안에 나도 모르고 있었던, 어쩌면 억압되고 감추고 싶었던 욕구들이 올라와서 그 감정들을 내 방식과 속도대로 마주하는 과정이 조금 힘들기도 했지만, 나를 존재 자체로 바라봐 주는 조르비들과 함께였기에 그 과정마저 반가운 마음으로 마주할 수 있었다.

    행복으로 가득 찬 미소와 신-나게 달리며 자유와 해방을 느끼고,
    깊-이 바라보며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눈물 흘렸던 시간들.

    모든 감각이 생생하게 살아나서 자유롭게 유영하고 몰입하고 사랑에 빠졌던 경험, 더할 나위 없이 근사한 시간이었다.

  24. 나우

    몇 개월을 기다려 결국 만난 조르바의 춤!💙
    나에게 정말 큰 울림이 있을 거라고,
    분명 좋아할 거라고 추천해준 고고의 말이 정확했다.
    .
    .
    <<>>
    .
    ———————————————————————
    1. 안전함, 친밀감이 이렇게 단시간에 형성되다니!
    .
    첫 시간 소개와 기대사항을 나눈 뒤,
    파란이 수평어를 사용하자고 제안했다.
    말을 편하게 하기까지 오랜시간이 걸리는 나는
    ‘내가 과연 자연스럽게 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한 번 해보고싶었다.
    .
    정확히 1일차 과정이 끝날 때쯤 놀랍게도
    수평어 사용이 너무 편했고, 자연스러웠다.
    수평어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금세 더 가까워 진것 같았다.
    그리고 각자의 주어진 역할(직장인, 코치, 강사, 엄마, 딸 등)의
    모습이 아닌 “고유한 나” 자체로 마주할 수 있었다.
    존재와 존재의 만남이었다.
    .
    이런 분위기가 가능하기까지는
    문화의 역량과 리딩 덕분이라생각한다.
    특유의 섬세함과 진솔함이 느껴졌고,
    안전한 분위기 속에 우리는 금세 친해졌다.
    .
    .
    2. 온 몸의 감각이 살아났다.
    .
    일상에서 감정을 더 잘 느끼고 알아차리고,
    더 많이 자주 행복했다.
    .
    1일차 “깨어남” 세션을 통해
    서서히 나의 감각세포가 살아났다.
    작은 움직임과 명상을 통해
    나의느낌, 상태를 알아차렸다.
    .
    조금 더 커진 움직임으로 파트너와 움직였다.
    점점 더 커진 역동을 담아 팀으로 몸을 움직였다.
    함께 몸으로 동작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너무 즐거웠다.
    정말 순수한 어린아이가 된 것처럼
    동네 친구들과 노는 것 같았다.
    .
    그리고 여러장의 카드 중
    끌리는 장면의 카드를 고르고
    파트너와 서로에게 질문하며 대화를 나누었다.
    파트너가 생각하는 중요한 가치,
    지금의 느낌, 욕구, 삶의 철학 등을
    느낄 수 있었고 춤으로 서로에게 표현했다.
    온몸의 감각과 감정이 살아나니
    춤을 추는 게 어색하지 않았다.
    그리고 정말 감동적인 선물을 받은 것 같았다.
    .
    이런 시간을 보내고 일상 돌아 갔을때,
    매일 우리는 단톡방에서
    간단히 감정일기를 작성했고
    일상에서 더 많은감정들,
    감사함, 고마움을 느낄 수 있었다.
    ‘내 삶이 참 행복하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
    .
    3. 처음만난 사람들과 이렇게 신나게 춤춘다고?
    이게 가능하네!!
    .
    3일 내내 격하게 춤을 추진 않았다.ㅎㅎㅎ
    프로그램 안에는
    나의 마음을 알아차리는 명상,
    작은 움직임을 통한 표현 연습,
    이걸 통한 느낀점을 함께 공유하고,
    코칭 질문을 통한 자신을 인식하는
    대화들이 함께했다.
    .
    서서히 나에대해 인식하고 함께 대화 나누다 보니
    내 안에 역동이 살아났고,
    서로 함께 하는 에너지를 통해 생생하게 움직이며
    나를 표현할 수 있었다.
    .
    ‘다른 사람들과 춤 추는 게 어색한데..’
    ‘좀 창피한 거 같은데, 괜찮을까..?’
    라고 생각한다면
    그냥 문화를 믿고 몸을 맡겨보면 좋겠다!!😄😆
    다 가능해 지니까!ㅎㅎㅎ
    .
    .
    —————————————————————-
    .
    나를 치유하고, 나에 대해 알아가고,
    나의 가치를 통해 생생하게 살아가고 싶은
    나의 모습을 발견했다.
    이 과정에서 함께한 문화, 조스바들에게
    진심으로 정말 고맙다.
    .
    어른이 되고 이런 감정과 만남을
    가져 본 것이 처음인 것 같다.
    아니, 인생에 처음인 것 같다.
    정말 단연코 최고의 인생프로그램!!!
    .
    앞으로도 문화와 오래 춤추는 삶 함께하고 싶다.
    나 다운 모습으로 흐르게 해주어 고마워요.❤
    존경합니다. ❤❤❤❤❤❤

  25. 룰루랄라

    춤은 잘 추는 사람들의 전유물이라고 여겼었다. 그러다가 조르바의 춤이라는 시간을 통해, 그저 내 몸짓 하나 눈빛 하나, 쇄골로 바라보는 상대방, 내 호흡으로 걸어갈 때의 당당함, 나만의 리듬만으로도 춤이 될 수 있고, 충분히 내 감정을 느낄 수 있음을 배운 시간이었다. 뭐 물론 내가 그렇다고 금방 어디 가서 춤으로 내 스트레스를 날려보내거나 할 정도가 된다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누군가 몸으로 표현을 할 때 그것이 무엇을 보여주는 지 각자 자신만의 언어, 꼭 말이 아니더라도 우리 인간은 애초에 가지고 태어난 많은 감각과 빛나는 존재임을 알아차려줄 수는 있을 거 같다. 그리고 그 누구보다도 나를 알아차려 줄 수 있을 거 같다.

    우리 모두는 피어나는 꽃이요, 흔들릴 때가 있어도 여전히 그 자체로 빛나고, 눈을 감고 명상을 하면 잡생각이 아직은 나지만, 또 어떨 때는 정말 눈 앞이 청명해지는 개안의 순간을 깊이 느낄 수 있었으며, 내 발의 앞꿈치 뒷꿈치 양끝을 통해 걷고 느끼는 거만으로도 온 몸의 감각이 깨어나는 걸 느끼는 오묘한 순간을 다같이 경험했으며, 그림을 그리며 서로의 춤을 춰추다가 웃기도 울기도 하며, 치유와 위로를 받았으며, 전혀 그간의 이야기를 모르는 서로에게서 큰 공감과 공존의 연결을 느끼고 있었다. 이걸 과연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아마 경험하지 않고선 절대 알 수 없는 뜬구름 같은 이야기라는 걸 나도 안다. 하지만, 그냥 나도 이 신기하고 비현실적인 3주간의 경험이 다 사라지기 전에 조금이나마 내 안에 담아두고자, 이렇게 몇 자의 글로 남겨본다.

    내 속도로 간들, 내가 가진 내 빛이 가끔은 어둠에 갇혀서 길을 잃고 헤맨다 한들, 지금 이 길이 맞나 잠시 머뭇거리다 외로움과 쓸쓸함에 서글퍼진다 한들…그 때의 감각과 감정에 나를 맡기고 내 갈 길을 묵묵히 가보자. 어떻게든 그걸 발견하고 깨워내고, 살아내고, 연결하면 그거 자체가 내 인생이 되리!

  26. 방자

    조르바의 춤은 삶을 풍요롭게 하고 나를 성장시키는 좋은 경험이었다. 연결과 환대, 알아차림, 깨어남, 자유로워짐이 필요한 모두에게 추천!!? 사실 이런 것들이 필요하지 않은 현대인은 없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나의 몸과 감정을 감각하고 타인과 연결되는 섬세한 작업을 저항없이 즐겁게 할 수 있도록 지도해 준 멋진 가이드 문화에게 감사를 _()_ 덕분에 나를 반추하고 함께라 더 큰 따뜻함과 풍요로움을 맛볼 수 있었던 죠스바들에게도 감사를 전하고 싶다! 함께한 모두가 조르바처럼 자유롭게 춤추며 살 수 있길 바라며- 조르바의 춤 화이팅!!

  27. 김준영

    평소 머리는 많이 쓰고 개발하려 노력하지만 몸을 개발하려는 노력은 특정한 이미지를 보이기 위해 살을 빼거나 운동을 하는 정도였습니다. 근데 최근 급격히 안 좋아진 건강 진단을 받고 나는 나의 몸을 너무 모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도대체 나의 몸과 어떤 관계를 갖고 있나 하는 고민 중 만나게 된 조르바의 춤을 통해 저는 제 자신을 더 깊게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나를 표현한다는 것이 지극히 생각과 말로만으로 국한되어져 있었으며 훨씬 더 다양하고 본능적이며 감성적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내 안에는 정말 많은 열망과 감정이 내재되어 있고 이것의 에너지는 강력하다는 것을 몸소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조르바의 춤을 통해 저는 몸과 마음, 사고와 감정이 드디어 하나로 연결됨을 경험하였고 그 경험 안에서 무한한 자유로움을 느꼈습니다. 사고적인 인간의 기능을 AI와 기계들이 대체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창의성과 진정성을 발견하고 나 자신을 인간답게 확장하기 위해 조르바의 춤은 꼭 필요한 경험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연민과 진실로 가득 찬 홍문화 코치님의 참가자들의 모든 표현과 갈망을 사랑으로 품어주셨는데 저에게는 이 또한 치유적인 경험이었습니다. 저는 자유로움을 기억하고 나 자신을 정화하기 위해 매년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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